감독 : 권용관
부문장르 : 영화
구성내용 : 영화 ‘사랑’
세상은 행복이 좋은 환경과 조건을 갖추는 것에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조차 이런 환경과 조건을 따라갑니다.
과연 이런 것들이 있어야지만 우리는 행복한 것일까요?
우리는 성경의 인물 중 욥을 통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았습니다.
욥은 가진 모든 것을 잃었지만, 결국 눈으로 보는 것처럼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성경을 통해 인생의 유일하고 궁극적인 행복은 어떤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을 앎에 있다는 메시지를 발견했습니다.
우리는 이 메시지를 영화를 통해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사랑은 누가 봐도 의인이라 인정할만큼 신실해보이는 신앙인이었습니다
가정도 부유하고, 작곡가로서 자기 일도 열심히 하고, 또 의사인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행복의 조건을 갖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랑이에게 위기가 찾아옵니다. 경제적으로 몰락하고, 부모님을 사고로 잃고, 본인은 장애를 얻게 됩니다. 거기에 믿었던 남자 친구마저 자신을 떠나고 사랑은 완전히 혼자가 됩니다.
연달아 닥치는 고난 속에서 사랑은 마침내 자신의 연약한 실체를 드러내게 됩니다.
남들이 부러워하던 그 믿음이 너무나 연약한 것이었고,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사랑이 자기의 노력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아무에게도 기댈 수 없다고 느낄 때 하나님은 천예의 일기장을 통해 자신이 어떤 분이신지 말씀하십니다.
그로 인해 사랑은 하나님이 얼마나 신실하신 분인지를 알게 되고, 전도서 2장 24절의 말씀처럼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 하는 것이 다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모든 삶이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행복은 상황과 환경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진정한 행복을 알게 된 사랑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깨닫고 회복됩니다.
세상 어떤 것으로도 빼앗을 수 없는 진정한 행복과 사랑을 주시는 하나님을 더욱 깊게 신뢰하게 됩니다.
이렇게 회복된 사랑은, 자신이 그저 사랑의 통로일 뿐이라는 것을 깨닫고, 겸손히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자로 하나님께 순종하며 그분을 전하는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