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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총회 · 명성교회, PD수첩 보도 ‘유감’

2018-10-11 C채널 뉴스 보도제작팀 cnews@cchann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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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방영된 MBC 'PD수첩' 보도와 관련해 명성교회 측은 "PD수첩이 제기한 비자금 의혹은 종교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허위사실과 단순 흑백논리로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를 함으로써 교회와 교인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민, 형사상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보유 부동산에 대해서도 교회 수양관, 교역자 자녀 장학관, 지교회부지 등에 해당한다"특정 개인 소유가 아닌 교회 소유임에도 이를 마치 대물림하는 재산으로 규정해 비난한 것은 심히 유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명성교회가 소속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역시 해당 금액은 비자금이 아닌 교회 명의가 분명한 선교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저축성 이월재정이라며 한국교회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심어주는 방송의 보도를 취소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예장통합 총회는 MBC문화방송 최승호 사장 명의로 발송된 공식 서신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히고 교회가 마치 공적 재정을 은밀하게 사적으로 운영하는 것처럼 잘못 오도하는 해당 방송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예장통합 총회는 또 명성교회는 전국에 7개의 장학관을 건립하고 총회와 협력해 장학기금을 조성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 전개했으며 민간 교도소인 소망교도소 건립, 에티오피아 종합병원과 의대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적기능을 감당하고 있다성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공교회성을 이해하고 한국교회의 선한 활동에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방송 방영을 중단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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