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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6-05-10] WCBA 신임 회장에 김명규 C채널방송 회장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6-05-16 조회수 : 1,956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소공동에 소재한 롯데호텔에서 국내외 25개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1차 세계한인기독교방송인대회 및 총회'를 열고 세계선교와 건강한 교회를 위한 미디어 연대 사역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WCBA는 이번 총회에서 '신천지 집단은 반사회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채택했다. 이 성명에서 WCBA는 "CBS 사옥과 한국교회 주요 공공기관 건물 주변에서 집단 시위와 집회를 벌인 것과 관련하여 강력히 규탄한다"며 "유사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WCBA는 "CBS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보호하기 위한 공적 언론 기능이었음을 지지한다"면서 "합법적이고 이성적인 절차를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전달할 수 있음에도 집단적 집회 등을 일삼는 것은 신천지 자체가 분명 문제가 있다고 방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신천지가 신실한 애국 기관이나 정상적인 집단인 것처럼 왜곡 호도하면서 자체 결속을 다지려는 어리석은 행위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WCBA 회원사 모두는 신천지의 사교성을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폭로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이번 WCBA 대회 개막식은 WCBA 이성철 사무총장의 사회, LA미주기독교방송 대표 남철우 목사의 기도, 이사장 이영훈 목사의 '빛을 발하라' 제하의 설교, WMBCTV 회장 주선영 목사의 환영사, 국민일보 최삼규 사장과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의 격려사, CBS 이사장 류영모 목사의 축사, 세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고시영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매일 아침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 김종복 목사(하나비전교회), 김성로 목사(한마음교회)의 설교 등으로 진행된 경건회를 통해 영성을 회복하고, 영화 '일사각오' 연출자인 KBS 권혁만 감독에게 '미디어 세상과 기독교'란 제목의 특강을 들었다. 각 분과 토론회를 통한 미디어 사역 네트워크 확장 방안 등도 모색했다. 

한편 국내외 50여 방송 매체들로 구성돼 있는 WCBA는 이번 총회에서 GoodTV 이사장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를 2년 임기의 이사장에 연임시키고, 감사에 CTS기독교TV 김관상 사장과 북가주한인TV방송 유택종 사장을 선출했다. 

WCBA 신임 회장에는 C채널방송 김명규 회장, 부회장에는 극동방송 한기붕 사장과 미국 시카고 MCTV 김왕기 대표를 선출하고, 사무총장에는 C채널방송 이성철 전무를 연임시켰다. 

또한 라디오위원장에 CBS 윤기화 기획조정실장, TV위원장에 미국 애틀랜타CBS 하라미 대표, 홍보위원장에 GoodTV 김명전 사장, 사무부총장에 워싱턴TV방송 유관일 사장을 선출했다. 

WCBA는 차기 제22차 세계한인기독교방송인대회 및 총회를 내년 5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하기로 잠정 결의했다.

 

원문보기 : http://www.christiantoday.co.kr/articles/290814/20160510/wcba-신임-회장에-김명규-c채널방송-회장.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