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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2-03-16] C채널 허미숙 사장, 실험과 도전으로 본격 항해 시작(여성신문)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6-01-20 조회수 : 415

기독교 전문 방송 C채널이 걸출한 여성 언론인 허미숙(사진)씨로 선장을 교체했다. 허미숙 사장은 1975년 CBS에 입사해 중앙방송사 역사상 최초의 여성 편성국장이라는 기록을 남긴 입지전적인 인물.

그를 C채널로 이끈 것은 방송을 후원하는 아가페문화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삼환 목사. 허 사장이 CBS의 TV본부장을 맡았던 2004년, 김 목사는 재단법인CBS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었다. 올해 초 한국의 미디어 선교와 기독교미디어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C채널을 세계 선교의 중심이 되는 글로벌적인 미디어 그룹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힘을 합치기로 의견을 모았다. C채널은 IPTV 3개 채널과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 스마트 미디어 등을 통해 기독교 전문 콘텐츠를 송출하고 있는 PP(프로그램 공급자) 방송사다.

허 사장은 지난 5일 취임식을 가졌다. 이후 일주일째인 인터뷰 날(12일) 아침에는 C채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중장기 발전 계획을 브리핑하는 등 취임과 동시에 밀도 있는 시간을 보내며 특유의 추진력을 발휘했다.

허 사장은 C채널을 “한국 사회와 한국 교단이 환영하는 방송”으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현재 존재하는 여러 방송에 하나의 역할을 더하는 방송이 아니라, 가장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인 쌍방향의 IPTV 기술로 목표와 방법이 전혀 다른 미디어를 만들겠다”는 것. 지난 2월 6일 열린 내부 취임식에서는 직원들에게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방송 송출을 중단하고서라도 전열을 재정비할 수 있다”는 단호한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C채널의 이런 실험과 도전은 허 사장이 평생을 언론에 몸담으며 실현해 보고 싶었던 숙원이기도 하다. 그는 “언론계 종사자들에게 시간은 마약과 같다. 나도 그간 시간 개념을 피부로 느끼지 못한 상태로 항상 앞만 보고 달려야 했다. 그러나 어느 날 문득 ‘아, 그 일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더 잘할 수 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내가 결단하고 새로운 미디어의 장을 여는 것으로 후배들이 그런 기회를 가져볼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C채널의 조직을 슬림화하고 정형화하는 경영전략을 세우는 과정에서도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하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오는 4월부터 수립할 조직 개편과 인력 채용의 방법도 사내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는 혁신적인 경영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C채널에는 51명의 직원이 있습니다. 이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면 51개의 전구에 불이 켜진 느낌입니다. 직원 모두가 자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출처 : 여성신문 김남희 기자 (knh08@womennews.co.kr)>
원문보기 : http://www.womennews.co.kr/news/52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