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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09-01-09] 기독교IPTV, 양방향 영어교육방송 2월 개시(아이뉴스2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6-01-20 조회수 : 19,499

인터넷 사이트 및 휴대폰 등과도 유무선으로 연계

지난 2008년 1월 개국한 기독교IPTV(공동대표 장준영, 정영환, 김선규)가 오는 2월말 교육 콘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기독교IPTV는 지난해 10월 24일 방송통신위원회에 IPTV 채널사업자(CP)로 처음 등록한 업체라는 점에서 앞으로 어떻게 사업을 전개해나갈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독교IPTV 김경숙 전무는 "그동안 케이블TV 등에서 해오던 종교 방송과 다른 방송을 하고 싶어 기독교IPTV를 설립하게 됐다"며 "종교색을 어느 정도 배제한, 기독교 신자가 아닌 시청자도 유익하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기독교IPTV는 IPTV 전문 채널 사업자인 만큼, 양방향성을 살린 콘텐츠를 마련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쏟았다. 오는 2월 첫 선을 보일 양방향 언어 교육 프로그램이 그 결과물이다. 현재 기독교IPTV에서 준비중인 교육 프로그램은 시청자가 방송을 시청하면서, 실시간으로 강사에게 질문을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IPTV뿐 아니라, 온라인 사이트, 휴대폰 등에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독교IPTV 신종호 미디어전략실장은 "집에서 IPTV를 통해 프로그램을 보다가, 외출하게 되면 휴대폰으로 방송을 이어서 볼 수 있는, 유무선 연동형 서비스"라며 "어떤 디바이스 환경에서도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IPTV 전문 채널을 통해 서비스되는 양방향 교육 콘텐츠가 시청자의 호응을 얼마나 얻을지 주목된다.

기독교IPTV의 수익구조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수천 개의 채널이 가능하다는 IPTV지만, 정작 채널이 많아지려면 여러 채널사업자가 사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하기 때문이다.

신 실장은 "아직 광고나 프로그램을 제공해서 받는 대가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IPTV 가입자가 더 늘어나기 전에는 다른 곳에서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독교IPTV는 2009년 매출 목표를 약 60억원으로 잡았다. 종교 방송인 만큼, 각 교회 건물에 음향, 영상 장비를 구축해주는 시스템통합(SI) 사업과 교회나 교회 신자를 대상으로 KT, SK브로드밴드 등 IPTV 플랫폼 사업자의 결합상품 가입자를 유치해주고 받는 수수료 등으로 매출을 낼 계획이다.

신 실장은 "기독교IPTV는 조금 특이한 경우라 다른 IPTV 채널 사업자가 이 방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말로만 IPTV를 활성화하겠다고 하지 말고, 영세한 IPTV 채널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펼쳐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실장은 또 "IPTV가 케이블TV 등 기존 유료방송과 다를 게 없다는 비판도 많다"며 "IPTV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존 유료방송에서 내보내던 프로그램을 똑같이 내보내는 게 아니라, IPTV의 특성을 살린, IPTV만의 방송이 많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아이뉴스24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원문기사 :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389044&g_menu=02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