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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김장 나눠요

2019-11-07 C채널 뉴스 보도제작팀 cnews@cchann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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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인 배추에 영양 가득 양념을 골고루 바르고,

 

맛있게 담근 김치를 박스에 꾹꾹 눌러 담아 정성스레 포장합니다.

한국교회연합이 마련한 2019 사랑의 김장나눔 대축제 현장입니다.

 

이 날 담근 김치는 총 57백 킬로그램.

 

한교연 여성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김장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북한이탈주민들이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자원봉사에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나와 시간과 물질, 정성을 쏟은 봉사자들은 보람과 감사를 느낍니다.

 

INT 김옥자 위원장 / 한국교회연합 여성위원회

 

이 날 담근 김치는 서울서부역 노숙인지원센터와 독거노인 무료급식 센터, 청소년 보호시설,북민 가정 등에 전달됐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송태섭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도 "추운 겨울을 준비하며, 이렇게 사랑을 담은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가 있어서 매우 좋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INT 송태섭 대표회장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올해 경제가 어렵다고 모두가 아우성 치는 가운데 김치 해서 어려운 사람과 나눠주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적지만 최선을 다해 도우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개회예배에서 권태진 대표회장은 예수님은 이웃에게 한 일이 내게 한 일이라고 말씀하셨다주님 부탁하신대로 열심히 섬겨서 가장 행복한 날을 보내자고 말했습니다.

 

INT 권태진 대표회장 / 한국교회연합

나눔 행사를 하니까 엄청 행복합니다. 받는 것보다 주는 자가 더 복이 있고 교회가 그늘진 부분들에게 빛을 비출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열심히 하게 되니까 너무 행복하고...

 

올해 태풍 등의 영향으로 2배 가까이 오른 배춧 값이 김장철을 맞는 소외계층의 시름을 더하고 있는 시기.

 

한국교회가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통해 외로운 이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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