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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CWM 선교지원 프로그램 백서 발간

2019-06-13 C채널 뉴스 보도제작팀 cnews@cchann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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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세계선교협의회 CWM의 선교 기금사업을 통해 이주민과 탈북민 선교에 힘쓰고 있는 기관들을 지원한 내용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이들은 이번에 나온 백서가 앞으로의 한국교회 디아스포라 선교의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조홍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세계선교협의회 CWM1994년 홍콩에 있던 선교병원을 매각하면서 22백억 원 규모의 선교 기금을 조성해 55개국에 선교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CWM의 선교지원 프로그램 MSP1998년과 2002, 2017년 총 세 차례에 걸쳐 참여했습니다.

 

특히,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는 3MSP를 통해서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민 등 선교단체 서른일곱 곳에 선교 활동비 약 35천만 원의 지원금을 나눴습니다.

 

선교 단체들은 지원금을 통해 문화와 언어 교육, 다문화가정 육아돌봄과 가족여행 등의 활동을 진행하면서, 5천여 명의 이주민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알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선교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혜택을 받은 이주민과 탈북민 사역 단체들은 더욱 다양하고 의미있는 활동들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밝혔습니다.

 

더불어함께 이주민센터 이학산 목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비록 충분하지는 못했을지라도 영세한 선교 단체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얻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SYN 이학산 목사 / 더불어함께 이주민 센터

 

오산이주민센터 장창원 목사는 자칫 메마르고 굳어질 수도 있었던 사역에 윤활유가 돼줬던 사역이라면서, “선교지원 프로그램이 앞으로 더욱 발전된 단계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SYN 장창원 목사 / 오산이주민센터

 

이주민과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이들의 영적 필요까지 충족시키고자 하는 노력.

 

예장통합 총회는 이번 프로그램의 모든 기획과 과정, 평가를 백서로 발간해 이주민 선교의 지침서가 되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변창배 예장통합총회 사무총장은 나그네를 선대하라는 성경말씀을 품고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면서 한국교회가 나그네를 더욱 품는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변창배 사무총장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국내 체류 외국인 200만명 시대.

 

이주자와 탈북민들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동역자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교회의 노력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씨채널 뉴스, 조홍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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