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석학인 알리스터 맥그래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석좌교수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무신론자였던 맥그래스 교수가 복음을 증거 하는 삶을 살게 된 이유와 한국 성도들에게 주는 메시지, 김효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무신론자였던 맥그래스 교수가 기독교인이 된 결정적인 계기는 “무신론이 옳다는 것을 입증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맥그래스 교수는 “무신론도 과학이 아닌 신념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기독교가 가진 지적, 영적 아름다움을 발견한 후 성도가 되길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SYN 알리스터 맥그래스 교수 / 영국 옥스퍼드 대학
알리스터 맥그래스 교수는 대표적 무신론자 리처드 도킨스의 주장을 반박하는 연구를 계속해왔습니다.
2012년 켄터베리 대주교였던 로완 윌리암스와의 논쟁에서 도킨스는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데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SYN 알리스터 맥그래스 교수 / 영국 옥스퍼드 대학
맥그래스 교수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기독교가 삶에 어떤 변화를 줬는지 이야기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성경의 진리를 한국적 상황에 맞는 이야기로 만들어 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SYN 알리스터 맥그래스 교수 / 영국 옥스퍼드 대학
2008년을 시작으로 세 번째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맥그래스 교수는 ‘열린교회’에서 개최된 조나단 에드워즈 포럼과 새문안교회 C,S루이스 포럼에서 각각 강연했습니다. 씨채널뉴스 김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