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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미래 설계 위한 좌담회 진행

2019-04-17 C채널 뉴스 보도제작팀 cnews@cchann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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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윅 선교 130주년을 맞아 기독교한국침례회 교단의 미래 설계를 위한 좌담회가 개최됐습니다. 해외와 국내 선교의 방향성 전환과 다음세대 선교, 양육에 대해 총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조홍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해외 파송 선교사 가운데 5,60대 선교사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제 선교 분야도 고령화를 앞둔 상황입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는 교단 미래 설계를 위한 좌담회를 통해 선교의 방향성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제는 해외선교 뿐 아니라 국내 이주민을 더욱 돌아 보자는 것.

총회는 국내 이주민 선교 사역이야말로 하나님이 주신 기회라는 것에 뜻을 같이 했습니다.

 

진요한 기침 총회 해외선교부장은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노동자 등 이주민들이 220만 이상을 넘고 있어 총회의 선교 방향성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국내 이주 디아스포라 사역에 있어서 해외선교부와 국내선교부 간의 뚜렷한 역할 분담과 함께 적극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덧붙였습니다.

 

SYN 진요한 부장 /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 해외선교부

 

양극화된 한국교회의 현실이 교회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고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미래 학자들이 지속적으로 교회 양극화에 대한 염려를 책으로 내고 했지만 침례교단은 미래를 정말 준비하고 있느냐는 문제가 제기 됐습니다.

 

한국의 교회개척은 건물을 얻어놓고 땅을 사고 건축하는 것에만 집중되는 양상이 보여, 외적 성장에 비해 내적인 성장이 부실하다는 지적입니다.

 

신학교 1학년부터 개척 목회자를 양성해 개척을 위한 사명이 먼저 준비되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다음세대 목회자들을 위한 총회 차원의 운영 시스템을 가꿔야한다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SYN 유지영 회장 /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 국내선교회

 

교회 성장이 둔화되고 반기독교 세력이 더욱 힘을 얻고 있는 시대.

 

좌담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교회가 상황의 열악함과 시대의 어려움만을 탓할 수만은 없다는 것에 뜻을 모으고 교회가 교단 참여를 통해 함께 힘을 모으는 것에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씨채널 뉴스, 조홍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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