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다음세대가 위기에 처했다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온 세대가 새벽에 함께 기도를 올리며 ‘신앙의 아름다운 계승’을 현실화해가는 교회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보는 일을 통해 진정한 인생역전을 꿈꾸는 만나교회 변화산 기도회 현장, 김효정 기자가 안내해드립니다.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새벽.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예배당으로 들어오는 성도들의 표정에 피곤함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어른부터 아이까지, 하나님을 만나고자 하는 이들의 뜨거운 찬양과 기도의 열기가 예배당을 가득 채웁니다.
INT 이수연 집사 / 만나교회
변화산 새벽기도회는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며 변화되신 모습처럼 기도를 통해 우리의 삶이 변화되기를 소망하는 만나교회의 특별 새벽기도회입니다.
1985년 이후 35년동안 봄과 가을, 일 년에 두 차례 일주일간 진행되는 기도회를 통해 성도들은 은혜로운 찬양,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 놀라운 기도의 응답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전 세대가 한 자리에 모여 드리는 세대 통합 예배라는 점입니다.
하루 평균 4천 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하는데, 이 중에 1/4이 교회학교, 청소년 , 청년들입니다.
자녀들은 생전 처음 안수를 받고, 기도제목을 올리고 사진도 공유하는 등 매 예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믿음의 추억’을 선물받습니다.
INT 송성현 집사 / 만나교회
김병삼 만나교회 담임목사는 첫날 기도회에서 “믿음의 눈을 들어 복을 받았던 아브라함처럼 믿음으로 인생역전을 이루자”고 강조했습니다.
INT 김병삼 목사 / 만나교회
아름다운 신앙의 계승이 이뤄지는 변화산특별기도회는 오는 23일 까지 진행됩니다. C채널뉴스, 김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