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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바하’ 모델 故 탁명환 소장 25주기

2019-02-20 C채널 뉴스 보도제작팀 cnews@cchann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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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척결에 평생을 몸 바친 고 탁명환 소장이 순교한지 25년이 됐습니다. 유족들과 국내이단전문가 등 200여 명이 모여 추모예식을 거행했는데요. 그 현장을 변현준 기자가 전합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사바하는 신흥종교비리를 찾아내는데 일생을 헌신한 탁명환 소장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제작됐습니다.

 

타락한 신흥 종교들의 반사회적 범죄행위와 이단성을 사회에 고발하고 그 대책을 세우는 일에 모든 삶을 바친 고 탁명환 소장.

 

수많은 테러에도 이단 척결을 멈추지 않다가, 끝내 신흥종교단체 신자의 피습으로 순교한 탁 소장의 삶을 회고하고, 그의 정신을 본받고자 추모예식이 거행됐습니다.

 

진용식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소장은 추모사를 통해, 과거 안식교에서 개신교로 개종했을 때의 경험을 밝히며 탁 소장은 이단 이탈자들에게도 큰 도움을 주셨던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SYN 진용식 목사 /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이단을 막고 대처하는 일도 하셨지만, 이단에서 나오는 사람들을 잘 도와주셨고 또 보호해주셨고, 그래서 오늘 벌써 돌아가신지 25주년인데, 이렇게 이단전문가가 됐습니다.

 

심영식 전 현대종교 이사장은 탁 소장이 교계의 무관심으로 이단세력과 홀로 싸워오셨다“ “교계에서 이단 문제 해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YN 심영식 전 이사장 / 현대종교

가난하죠. 돈이 없죠. 도와주는 사람이 없죠. 이단이 문제가 아니라, 교회 안에 기독교 안에 계시는 분들이 문제가 됐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탁명환 소장의) 업적을 이어받아서 한국교회를 지켜내며,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이단 사이비 척결자가 되시기를 부탁합니다.

 

모예식 후에는 고 탁 소장의 이단 연구가 집대성된 자료집이 헌정됐습니다.

 

탁 소장의 장남 탁지일 현대종교 이사장은 선친의 유훈을 이어가기 위해,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SYN 탁지일 이사장 / 현대종교

목회자, 연구자, 또 필요한 분을 위해서 이제는 아무런 대가 없이 여러분에게 제공하려고 합니다. 저희 3형제가 선친을 위해, 또 한국교회와 또 부족하지만 하나님 위해 저희의 일을 감당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추모예식 참석자들은, “탁명환 소장의 삶을 되돌아보고, 이단 사이비 세력으로부터 한국교회를 지켜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C채널 뉴스 변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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