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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정기총회, “연합을 향한 또 한걸음”

2018-12-10 C채널 뉴스 보도제작팀 cnews@cchann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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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이 제 2회 정기총회를 열고 교회 연합운동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이번에 3인의 대표회장과 11명의 상임회장이 취임한 한교총은 앞으로 집단지도체제의 리더십으로 나아갈 뜻을 밝혔습니다. 조홍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출범한지 2년째를 맞은 한국교회총연합은 현재 한국교회 주요 8개 교파, 29개 교단이 참여해 한국교회의 대표 연합기관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취임한 신임 대표회장으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이승희 총회장과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김성복 총회장, 기독교한국침례회 박종철 총회장 등 3명이 각각 공동대표로 한 회기를 섬기기로 했습니다.

 

새로 취임한 이승희 공동대표회장은 교회가 연합하는 아름다움을 사회에 보여주는 것이 사회를 향해 가장 시급한 일이라며, “연합에 힘과 마음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이승희 대표회장 / 한국교회총연합

 

이와 함께 실질적으로 한교총을 이끌어갈 11명의 상임회장이 선임되며 임원인선과 사업계획, 예산안 수립과 정관 등의 발의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져 앞으로 집단지도체제 운영형태로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총회에서 한교총은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헌신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볼 것이라며, “병역거부자로 인해 발생하는 역차별을 경계하고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와 종교자유에 대한 위협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결의했습니다.

 

또한 한국교회 연합 사업에 대해서도 이전까지의 교회 연합 운동의 성패를 반성하면서 앞으로 교단 중심, 현직 중심의 연합운동을 계속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YN 한교총 결의문 낭독

 

한국교회 연합기관의 연합운동 복원을 희망하고 있는 한교총은 이번 총회를 통해 서로 존중하며 이해관계를 초월한 합의정신을 가지고 연합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씨채널 뉴스, 조홍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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