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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회주의 이념 담은 성경 재 집필한다

2018-11-15 C채널 뉴스 보도국 cnews@cchann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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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의 기독교 박해 지수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기독교를 사회주의 이념에 맞추기 위한 성경 재 집필작업이 진행하고 있다는 증거가 입수됐습니다. 말씀이 왜곡되고 복음이 혼합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산둥신학연구센터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배포된 문서에는 중국 정부가 국영교회 목사와 학자들이 성경 본문을 다시 연구하라는 요구가 담겨있습니다.

 

여기에는 또한 예수님이 고대 중국에서 태어났다면 율법이 아닌 공자나 도교의 경전으로 가르쳤을 것이라며 중국의 새로운 성경에는 중국의 전통적인 이론과 문화적 요소들이 포함돼야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지난 달(10) 중국 내 내부 소식통에 의해 입수돼 한국에 공개된 이번 문서에 대해 전문가들은 기독교를 중국화하려는 계획 중 하나로 사회주의 이상을 담아내고 중국 문화를 보다 신성한 것으로 보이게 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되고 있는 박해 정책의 일환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INT 에릭 폴리 대표 / 한국순교자의소리

 

실제로 중국 내 기독교 탄압 정책은 점차 극렬해지고 있습니다.

 

교회 내 십자가 철거와 선교사 추방 조치 뿐 아니라 올해 초에는 온라인 내에서 성경과 기독교 서적을 판매하는 것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또 정통 복음이 확산되고 교인들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두려워해 해외 사역자와의 교류나 훈련 등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와 같은 중국 정부의 탄압 기조는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니며 기독교를 정치적 도구로 활용해 온 전통적인 방식의 일환이라며 오히려 중국 내 신실한 믿음의 동역자들의 중국 내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아가 삼자교회 대신 지하교회와의 은밀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천명과 같은 형제 자매들을 위해 더욱 기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C채널뉴스, 김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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