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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는 에이즈에서 자유로운가

2018-10-18 C채널 뉴스 보도제작팀 cnews@cchann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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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 언론사의 동성애 가짜뉴스 이슈가 세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일부 교계단체가 동성애 반대를 주장하면서 전파했던 수많은 보도내용이 모두 거짓이라는 주장인데요, 지난 15일 진행된 성과 생명 윤리 포럼에서는 동성 간 성 접촉이 에이즈와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재확인 했습니다. 조홍연 기잡니다.

 

한국윤리재단이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와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 한국사회발전연구원과 함께 공동주최한 성과 생명 윤리 포럼에서는 지난 5월 코호트 연구로 동성애와 에이즈의 상관관계를 증명해낸 연세대학교 감염내과 김준명 명예교수가 국내 HIV의 감염 경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김준명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연령군의 에이즈 감염경로 원인으로 동성 또는 양성 간의 성 접촉이 60.1퍼센트, 이성간의 성 접촉이 34.6퍼센트, 수혈에 의한 감염이 0.3퍼센트 등으로 나타나 동성 및 양성 간 성 접촉이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G)

 

특히,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에이즈 감염자 연령군으로 올라선 18세에서 29세까지 연령은 전체 동성 및 양성 간 성 접촉 평균치보다 11%포인트 이상 높은 71.5% 육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동성 간 성접촉, 그리고 연령이 어릴수록 에이즈 감염률이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 “우리나라의 에이즈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이때에, 보건 당국이 이런 행위가 위험하다는 것을 객관적인 데이터를 갖고 국민들에게 알려 관련 대응을 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SYN 김준명 명예교수 / 연세대학교 감염내과

 

연세대 신경정신의학과 민성길 명예교수는 젠더주의를 기반으로 LGBTIQ 50여 가지 다양한 성을 정당화 하려는 흐름을 의학과 정신건강적 측면에서 반박했습니다.

 

민 교수는 사회문화적이고 정치적 개념인 젠더정체성은 지역과 시대 뿐 아니라 개인 경험이나 인위적 의도에 따라 유동적이고 불안정하다, “사회환경의 젠더 규범에 비순응하는 것은 자기실현으로 보일진 몰라도, 여러 부작용과 정신장애의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YN 민성길 명예교수 / 연세대학교 신경정신의학과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을 통해 성평등 정책이 본격화 되고 있는 현재,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젠더퀴어 정당성의 과학적·생물학적 근거가 부족함과 함께 동성 간 성 접촉의 높은 에이즈 감염 상관성을 깨닫고 더욱 바른 정보를 공유하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씨채널 뉴스 조홍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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