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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국교회, 성경과 생명 살리기로 돌아가야”

2018-10-11 C채널 뉴스 보도제작팀 cnews@cchann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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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교단은 이번 총회에서 동탄사랑의교회 이주훈 목사를 총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저희 보도팀과 만난 이 총회장은 한국교회가 풍랑으로 난파하기 전에 교회의 본질인 성경과 생명운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홍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4년간 교단의 부총회장 자리를 묵묵히 지켜왔던 이주훈 신임 총회장은 매년 전국 4천여 개의 교회들이 문을 닫는 등 한국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에 고민이 많습니다.

 

이 총회장은 한국교회가 목표를 상실해 표류하고 있다, 성경과 생명신학으로 돌아가야 할 한국교회와 교단을 위해 153 생명살리기 전도운동본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전도 사역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이주훈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대신)

 

예장백석대신교단의 최대 이슈 중 하나였던 교단 통합 문제에 대해 이 총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구 백석구 대신이 따로 없는 진정한 하나임을 강조했습니다.

 

오는 11월 중 진행할 영성대회를 통해 교단 목회자들을 위한 화합의 시간을 준비하고 있는 이 총회장은 한국교회가 나약함에 빠진 원인이 바로 끝없는 분열의 역사 때문이라며, “더 이상의 갈라짐을 멈추고 이제는 교단간의 통합을 활발히 이뤄 힘을 모을 때라고 말합니다.

 

INT 이주훈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대신)

 

또한 이주훈 총회장은 다음세대 교회교육 과제에 대해 이른바 메가처치와 슈퍼처치 등 대형교회의 적절한 역할과 행동이 시급함을 역설했습니다.

 

세상은 이미 21세기로 넘어갔는데, 아직도 교회의 교육은 1970년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이 총회장의 지적입니다.

 

그는 대형교회들이 현재 부딪히고 있는 세속적 이슈들로 인해 싸우면서 힘을 낭비할 때가 아니라며, “큰 교회에 주신 역량과 힘을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위해 써, 새 시대에 맞는 컨탠츠를 개발하고 이제는 정신차려 사명에 집중해야한다고 요구했습니다.

 

INT 이주훈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대신)

 

한국교회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선지자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예장백석대신 이주훈 총회장. 그는 이제 새로운 변화를 위한 외침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 말합니다. 씨채널 뉴스 조홍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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