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   >  교계소식

가정회복, 교회의 자립적 사역 필요

2017-10-17 C채널 뉴스 보도제작팀 cnews@cchannel.com
twitter facebook 카카오스토리
좋아요 0 덧글 0

대한민국의 가정이 무너져 간다는 말, 하루 이틀 들은 말은 아닙니다. 

가족의 형태가 매우 다양해지고, 결혼이라는 가치도 땅에 떨어져 버린

시대에 최근에는 ‘어금니 아빠’ 사건으로 온 국민이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무너져 가는 가정을 회복하기 위해 교회의 역할이 무엇인지

조홍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OECD국가 중 이혼률 1위, 청소년 행복지수 최하위를 기록한 대한민국,

가족해체현상은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교회들이 나서 다양한 가정 사역을 진행하며 가정 회목을 도모하고

있지만, 급격해진 가정해체 속도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입니다.

 

행복발전소‘하이패밀리’는 "교회가 가정사역을 몇몇 전문기관이나

외부강사에 의존해 일회성 행사로 진행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

하며, "이제는 교회들이 자체적으로 가정 사역자들 키워내는 자립형

가정 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이패밀리 송길원 대표는 "교회가 더 이상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숙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한 올해, 과거를 기념만

하고 지나 갈 것이 아니라 미래와 후세들을 위한 개혁을 도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내달 6일, 하이패밀리는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경기도 양평에 있는 W스토리에서

가정 사역 목회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하이패밀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교회 내 가정 사역자를 키워 성공한 인천

하나비전교회와 마산 삼일교회 등의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선택 강의를 통해

많은 사역자들이 가정 목회에 적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씨채널 뉴스 조홍연입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