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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문 여시어 성령의 역사를 이 땅에"

2017-08-17 C채널 뉴스 보도제작팀 cnews@cchann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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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리에 폐막한 2017 CBMC한국대회에서는 불안한 국정상황을 반영하듯, 

군 선교와 국가 안보를 위한 강력한 메시지가 선포됐습니다. 참석자들은

매 시간 국가와 민족을 향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김효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8.15 72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한반도의 위기지수가 최고조에 이른

시점에서 치러진 제 44차 CBMC 한국대회에서는‘안보의식’과‘국가를

위한 기도’가 특히 강조됐습니다.

 

논산 육군훈련소 구재서 소장은 과거 안보의식이 높고 군사력이 강했던

고구려, 통일 신라 시대와 그렇지 못했던 시절, 국민의 삶은 극명하게

달랐다며 역사는 되풀이됨을 잊지 말고 목숨을 바쳐 가족과 일터,

조국을 지켜내자고 말했습니다.

 

대회에서는 또 위기에 빠진 국가를 위한 기도의 방법 등 구체적인 메시지도

선포됐습니다.

 

첫째 날 저녁집회 강사로 나선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과거 평양대부흥

운동, 여의도 대성회 때처럼, 지금의 척박한 민족적 상황가운데 다시 한 번

하늘 문을 열어주시길 간구하자고 설교했습니다.

 

하늘 문이 열리면 성부와 성자, 성령이 역사하시는 것을 구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된다며 평안과 함께 주어지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가 안보의 핵심요소이자 다음세대를 위한 선교사역의 핵심인, 군 선교의

중요성도 언급됐습니다.

 

육군 제3군단 정재원 군종참모는“군선교가 과거에 비해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하나님은 지금도 새 역사를 창조하고 계시다”며 장병들의 영과

육을 위로하는 군 선교에 힘을 쏟자고 권면했습니다.

 

이외에도 수원침례교회 김장환 원로목사와 소망교회 곽선희 목사, 한신교회

강용규 목사 등이 메시지를 선포했으며 김희제 의정부지검장과 서상국 육군

교육사령부 전투발전 등이 특강을 전했습니다.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은 참가자들은 매 순서마다 나라와 민족, 군 선교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며 주님의 은혜와 도움을 간구했습니다. C채널 뉴스,

김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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