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   >  교계소식

목회자 자녀들 한마음으로 모여

2017-08-15 C채널 뉴스 보도제작팀 cnews@cchannel.com
twitter facebook 카카오스토리
좋아요 0 덧글 0

목회자 자녀로 살아간다는 것은 가장 큰 축복 중 하나이지만, 

때로는 외롭고 힘든 길일 수 있습니다. 목회자 자녀들이 모여

서로를 위로하고 중보하는 영적 충전의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조홍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찬양 소리가 예배당 안을 가득 매웁니다.

 

참가자들은 14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되는 이번 목회자 자녀

세미나를 통해 마음의 위로를 얻고 하나님이 주시는 새

소망함으로 살길 기대해 봅니다.

 

찬양시간 뒤, 참가자들은 목회자 자녀로 사는 것에 대한

어려움과 그 가운데 주셨던 은혜를 나누고 서로 공감하며

마음을 열었습니다.

 

목회자 자녀들은 자신과 똑같거나 더 어려운 상황의 목회자

자녀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서로의 삶과 신앙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김 다니엘 선교사는 이어진 강의를 통해“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외모가 잘난 사람이 아닌 중심에 하나님을 둔 사람”

이라며,“우리가 살아가고 예배하고 공부하며 일하는 모든

동기가 하나님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28회째 세미나를 담당해오고 있는 예정교회 설동욱 목사는

“목회도 목회자의 가정부터 바로서고 하나 돼야 잘 될 수

있는 것”이라며,“목회자 자녀들의 어려움을 알기에 그들이

다시 힘을 얻어 세상에서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길 원하는

마음으로 이 세미나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설 목사는“목회자 자녀들이 세미나 외에도 매달 한 번씩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교회에 학습방과 쉼터를 마련해

목회자 자녀들이 함께 위로받고 성장 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씨채널 뉴스 조홍연입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