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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 동성혼 합법화 움직임 규탄

2017-08-14 C채널 뉴스 보도제작팀 cnews@cchann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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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혼 합법화로 이어질 수 있는 국회의 헌법 개정 움직임에 대한 

각계의 반대 성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대학교수 2천여

명이 규탄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등 전국 223개 대학 2천 2백여 명의

교수들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개정안에 임의로 선택한 성을 의미하는‘성평등’

항목을 교묘하게 신설하려는 것은 결국 동성결혼과 동성애를

헌법으로 인정하기 위한 기만적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교수들은 또“헌법을 개정하기 위해서는 성 평등이 의미하는

뜻을 분명히 밝히고 국민들의 합의를 얻는 절차가 필요하다”며

“그동안 은밀하게 진행됐던 과정을 철회하고 현행 헌법이 보장

하고 있는 양성 평등 유지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

주기를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성애 동성혼 개헌 반대 전국교수연합은 오는 16일 국회 앞

대규모 집회를 시작으로 1인 시위, 단식 등을 이어갈 예정이며

개헌특위 국회의원들을 직접 만나 합법화 시도 철회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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