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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통일 이뤄야 진짜 광복"

2017-08-14 C채널 뉴스 보도제작팀 cnews@cchann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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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72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 의미와 기쁨을 되새기고, 평화적 복음통일을 염원하는 예배가

곳곳에서 드려졌습니다. 김보림 기자입니다.

 

72년 전, 나라의 주권을 찾은 감격은 힘찬 만세 삼창으로 이어집니다.

 

교회가 기독교 정신을 발휘하며 독립운동의 중심에 있었음을 묵상하며

목회자와 성도들은 광복의 참 의미를 되새깁니다.

 

하남시기독교연합회가 개최한 연합예배에서‘한국이 사는 길’을 주제로

말씀을 전한 영통영락교회 고흥식 목사는“말씀대로 살아갈 때 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 1989년부터 매년 8월 15일

전후 드려진 또 다른 광복기념예배.

 

예배당 안으로 화해와 통일의 상징물이 등장합니다.

 

유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에 이르는 성도들은 비무장지대

물과 흙, 한 몸 십자가 등에 통일의 바램도 담았습니다.

 

올해 양측은 계획했던 평양에서 예배개최가 유엔안보리 대북제재로

무산됐지만 이산가족과 민족의 화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의

끈은 놓지 않았습니다.

 

한반도 주변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 속에 통일이라는 마지막

숙제를 남겨놓고 있는 지금, 한국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주권아래

이뤄지는 복음평일을 간절히 염원했습니다. C채널 뉴스 김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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