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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인구 증가 주장 제기

2017-06-22 C채널 뉴스 보도제작팀 cnews@cchann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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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저지르는

극악무도한 테러는 전 세계인들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

넣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슬람의 본거지인

중동지역에서 최근 10년간 기독교로 개종하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효정 기자입니다.

 

시리아와 이란 등 중동과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20여년

동안 무슬림 사역을 해온 톰 도일 목사는 최근 기독교로

개종하는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동지역의 개신교인 수나 복음화율 변화추이는 공식적으로

정확히 집계가 불가능하지만 오픈도어선교회 등 중동지역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이 같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톰 도일 목사는 전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현상은 꿈과 환상 등으로 예수님을 목격하고

개종하는 무슬림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 달 가량을 매일 밤 꿈에서 예수님의 형상을 보거나 성경

구절을 전해들은 무슬림들이 선교사를 직접 찾아와 복음에

대해 묻고 예수를 영접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증언했습니다.

 

교회가 가장 많이 성장한 국가는 이란으로, 이슬람 신정 체제를

확립한 1979년 혁명 당시 몇 천 명에 불과했던 지하교인은 현재

2백만 명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의 경우도 수니파 급진 이슬람 그룹 등에서 기독교

개종자들이 나오고 있으며 이를 위해 1백 개 이상의 양육팀이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톰 도일 목사는“이러한 현상이 예수 재림이 멀지 않았다는

증거라며 마지막 때에 무슬림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사랑해주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함께 인터뷰에 응한 조안 사모는 이와 함께 이슬람 여성과

아이들은 그들의 문화 속에서 매우 비천한 대접을 받고

있다며 기독교적 관점에 따라 그들 역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존귀한 존재임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C채널 뉴스, 김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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