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들의 노래…수화 찬양제
제5회 수화찬양제 / 서정감리교회 / 4월 23일
기독교대한감리회 농아교회 연합회가 제5회 수화찬양제를 개최했습니다.
주님께 찬양을 드리는 것에 듣지 못하고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은 걸림돌이 되지 않았는데요.
온 마음을 다해 수화로 하나님께 영광 드리는 아름다운 현장을 김보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찬양들이 농아 인들의 아름다운 수화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조금은 어색하고 불편한 몸이지만 한마음으로 만들어내는 찬양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룹니다.
장애인선교주일기념예배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에서는 15개의 농아교회와 비장애인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한명숙 연합회장 / 서산농아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농아교회 연합회 소속 농아 인들은 각자의 재능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2년마다 열리는 찬양제에서 조금은 다른 방법으로 찬양하는 장애우들은 기쁨과 위로의 시간을 가집니다.
노관수 단장 / 부천농아교회
현재 우리나라에서 수화로 대화를 나누는 농아 인들은 10만명 넘어섰지만
그들이 사회로 나와 소통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실정입니다.
농아 인들이 보여준 감동과 희망의 찬양이 그들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길 기도합니다.
C채널뉴스 김보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