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채널 리포트] 눈물 없이 못 듣는 사모님 이야기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 정기총회
C채널굿데이 (cnews@cchannel.com)
2025-06-13



[C채널 굿데이]

2025/06/13 방송 목회자 남편의 사역을 뒷받침하고 교인들의 마음에 귀 기울여야 하는 사모의 역할. 하지만 교인들의 시선과 본이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정작 본인의 마음을 둘 곳은 찾기 어렵습니다. 가정에만 몰두할 수 없는 남편의 상황을 이해하고, 인내해야 하는 외로운 자리지만, 같은 길을 걸어가는 동역자들이 있기에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소망수양관에서 제35회 총회와 수련회를 개최했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예장 통합 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말씀을 전했습니다. 김영걸 목사는 설교를 통해 “사모의 자리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김영걸 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오늘 사모님들 힘 얻고 우리가 가는 길에 대한 하나님이 기뻐하시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소망과 비전을 품고 오늘도 사모의 길을 잘 달려가서 우리 사모님들 때문에 우리 교단 교회가 다시 한 번 잘 일어나는 축복의 도구로 쓰임 받는 모든 사모님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 직전회장인 한영옥 사모는 인사를 통해 “모두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며 나아가자”고 권면했습니다. 한영옥 사모 /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 직전회장 오늘 우리가 모인 이곳이 은혜의 자리요 기도해야 할 자리요 축복의 자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주님 주신 귀한 사명 잘 감당하면서 소망의 주님을 바라보며 나아갑시다 개회예배 후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신임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진행됐습니다. 총대 30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회장으로는 단일후보로 출마한 나경아 사모가 박수로 추대됐습니다. 부회장은 지역별 한 명씩 총 11명이 당선됐고, 서기에는 김경임 사모, 부서기 박경옥 사모, 회의록서기 김성희 사모, 회의록부서기 채경임 사모, 회계 양경희 사모, 부회계 이현주 사모가 각각 선출됐습니다. 신임회장 나경아 사모는 인사를 통해 “외로운 자리인 사모들을 위해 함께 중보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나경아 사모 /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 신임회장 사모는 외롭습니다 하지만 같은 길을 걷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그 외로움은 반으로 줄고 위로는 배가 됩니다 힘들고 어려움이 있는 분들을 위해 저희들이 힘 닿는 대로 사모님들을 위하여 중보기도의 동역자가 되겠습니다 3일간 이어진 수련회 동안 사모들은 레크레이션과 찬양 집회 등의 프로그램을 즐기며, 다시 한 번 나아갈 힘을 얻었습니다. 주의 종으로 쓰임 받기로 결단하고 본인의 배우자를 기꺼이 성도들에게 내어놓는 사모의 자리. 외롭지만 복된 길을 걸어가고 있는 사모들은 이 시간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했습니다. #사모 #부인연합회 #예장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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